밋밋해지기 쉬운 남자의 패션에 산뜻한 악센트가 필요하다면 다이버(diver) 시계를 눈여겨보자. 잠수부들의 시계에서 유래한 다이버 시계는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특유의 분위기로 청량함을 더하는 남자의 액세서리로 첫손에 꼽힌다. 물론 다이빙이 취미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디자인의 선이 굵다는 것이 특징이다. 심해에서도 시간을 확인해야 하니 인덱스(다이얼의 숫자 부분)와 핸즈(시침, 분침, 초침) 부위에 많은 양의 야광 도료를 바른다. 도료를 많이 바를수록 좋기에 인덱스와 핸즈는 크고 뚱뚱해진다. 그러다 보니 시계 자체가 커졌다. 손목시계 중 격식 차리는 용도인 드레스 워치는 직경이 보통 37~42mm지만, 다이버 시계 직경은 40~45mm에 달한다.
또한 잠수부는 수중에서 머무는 시간을 정확히 확인해야 해서 케이스 위에 초 단위를 표시한 베젤(시계 계기판을 보호하는 유리나 플라스틱 등을 고정하기 위한 홈)을 얹는다. 시곗줄은 소금물에 강한 고무나 금속을 주로 활용한다. 이런 다채로운 요소가 모여 하나의 조형미를 만들었다. 크고 강한 기계적인 이미지다. 반소매 옷에 시계만 차도 상당한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 재킷 차림에 착용해도 드레스 워치와는 다른 남성미가 느껴진다.
손목도 운동해서 키울지 고민하는 남자들도 있다. 두꺼운 다이버 시계를 차는데 손목이 가늘면 초라해 보이지 않을까 신경 쓰이는 것이다. 빈약한 손목에 걸친 큼지막한 시계를 자조적으로 방패에 빗대기도 한다. 큰 다이버 시계가 부담스러울 때는 크기를 줄인 다이버 시계를 권한다. 손목과 시계의 조화는 본체의 크기, 베젤의 너비, 러그(본체와 시곗줄을 연결하는 다리)의 길이 같은 변수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져 직접 차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곗줄을 바꿔가며 차는 '줄질'도 선택의 폭이 넓다. 기본적인 금속이나 고무 소재 시곗줄은 물론 나토(NATO)군에 납품됐다 해서 '나토 밴드'라 불리는 나일론 시곗줄과도 잘 어울린다. 고무나 나일론 시곗줄은 패션의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색상이나 디자인이 다양해져 같은 시계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옷차림에 무언가를 더하고 싶지만 목걸이나 귀고리가 내키지 않는다면 시계로 분위기를 내보자.
피부는 기름이 번들거리지 않도록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스타일을 완성한다. 대다수 남성이 번들거리는 피부를 고민으로 꼽지만 피부 속 건조함은 간과하기 쉽다. 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유분이 더 분비돼 번들거림이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각질을 무리하게 제거하다가 꼭 필요한 유분까지 없앨 수 있어서 남자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남자 올인원 화장품이나 지성 피부 로션을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데 남자 로션이나 올인원 추천 순위와 리뷰를 참고하되 자신의 피부와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민감한 피부는 성분까지 따져본다.
'보쏘드(BOSOD) 워터풀 로션'은 피지 조절과 수분 공급,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 남자 올인원 로션 인생템으로 꼽힌다. 7가지 특허 성분이 함유된 내추럴 프로텍터가 보습과 진정 효과로 스킨 케어를 도우며 산뜻한 제형으로 끈적거리지 않아 쓰기 편한 남자 로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BOSOD 워터풀 로션'은 유수분 균형을 맞추어 피지 분비가 많은 20대 남자 지성 피부 뿐 아니라 피부 노화와 건조가 두드러지는 30대, 40대 남자도 풍부한 영양 성분을 함유해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남자는 피부가 두꺼워 주름이 생기면 깊게 패이고 잘 없어지지 않아 스킨로션부터 꼼꼼히 쓰는 것이 좋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July 14, 2020 at 01: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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